코로나 가족의 감염, 조금씩 달랐던 잠복기와 증상, 그리고 감염경로

코로나 가족의 감염, 조금씩 달랐던 잠복기와 증상, 그리고 감염경로

미로슬라바 크리노바 차픽스 픽사베이

가족 릴레이 확진의 마지막 주자였던 내가 격리해제일인 10일이 지나 조금씩 일상을 찾게 되자 비로소 마음이 다잡혀 그동안 결심한 대로 정리를 해본다.

코로나 카페에서 많은 리뷰를 읽으면서 불안했던 만큼 위로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 가족의 경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릴레이 확진의 마지막 주자였던 내가 격리해제일인 10일이 지나 조금씩 일상을 찾게 되자 비로소 마음이 다잡혀 그동안 결심한 대로 정리를 해본다.

코로나 카페에서 많은 리뷰를 읽으면서 불안했던 만큼 위로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 가족의 경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이 확진된 올해 초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조금 주춤했던 때, 나름대로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진 것이다.

즉시 보건소에서 연락이 와서 재택 치료를 결정하자마자 병원에서 전화가 오고 당일에 자기 치료 킷, 다음날 구호 물품이 도착했다.

매일 간호사가 전화하고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약을 당일 퀵 배송했다.

아파서 어수선한 가운데도 감탄한 부분이었지만 최근 감염자가 폭증, 신속히 연락도 안 오고, 물품도 바로 배송되지 않는 것 같다.

가족 간 릴레이 감염의 경우 격리 해제일을 계산하는 기준이 너무 다른 나도 너무 혼란하고 규정도 바뀌기 때문에 담당자도 분명히 알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결론은 불가피하게 관할 보건소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이라는 사실. 요즘은 전화가 연결되기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가족이 격리하던 기간에는 전화가 연결되는 법이 없었다.

가족 간 릴레이 감염에서 제외된 것은 쉽지 않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거나 업무의 특성상, 재택 근무가 쉽지 않을 경우 진짜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양성의 아이를 데리고 음성의 부모가 생활 치료 센터에 들어가고 끝까지 부모님은 음성이었다.

경우도 적지 않아 결국 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례도 있다.

그래도 재택 치료보다는 생치소에 이동할 경우 가족 감염의 확률은 줄어들 것 같다.

문제는 단지 분리, 격리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안에서 너무 다양한 정서적 역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 쪽을 택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모양이다.

집안에서 격리하면서도 물론 가족 간 감염이 열리지 않은 사례도 있었지만 정말로 엄격하게 아이들을 통제하는 철저히 관리한 경우였다.

당연히 안 일어나는 게 좋은 일이지만, 이미 직면하고 있다면 어떤 선택이 가족 모두에게 힘들지 않나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타격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중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동거 가족이 함께 집에서 자기 격리하는 경우, 음성의 가족끼리도 거리를 두세요. 조금이라도 증세가 나타나면 검사 예정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하고 검사 받으세요.금방 검사에 가지 못하는 경우는 자기 격리 앱에 증상이 있음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코로나 가족 확정#코로나 자기 격리#코로나 격리 해제#코로나 증상#코로나 증상 순#코로나 증상 발현 시기#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광염#코로나 감염 경로#코로나 잠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