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후 변비가 생겼다? 대장 내시경 후 설사가 난다? 대장 내시경 후 가스가 차오르고 부어오른다? 옆구리까지 아파? 대장 내시경 후 복통이 생겼다?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 중에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후에 복통, 설사, 변비, 가스팽만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한 뒤에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나보다 직접 대장 내시경을 한 의사 분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시경을 하면서 조직 검사를 하거나 용종을 제거하는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천공이 생긴 경우는 응급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내시경 후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2~3일 지나고 점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내시경을 한 곳에 꼭 문의하고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혹은 내시경을 할 때에 가스를 보충합니다만, 배출이 잘 안 되고 배가 시무룩하게 아픈 적도 있지만 이 경우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증상이 좋아집니다.
내시경을 하기 때문에 대변을 내기 위해서 먹는 약과 함께 장내의 선인균까지 빠지고 장내 세균 총 균형이 무너지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처럼 복통, 설사, 변비, 가스 팽만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빨리 회복할 수도 있으면 상당히 만성적인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의원까지 오시는 분들은 이렇게 급성병으로 힘든 경우라기보다는 만성병으로 진행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시경을 한 지 최소 한 달 정도에서 길게는 몇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변비나 설사, 복통, 가스 팽만 같은 증상이 있다고 호소하는 분들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지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한의원에 와서 치료하는 분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치료할 때는 장내 유익균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를 먹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유산균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는 분들이 한의원까지 오셔서 이럴 때 배를 진찰해서 담적이 있는지 확인한 후 담적을 치료하는 약제와 함께 발효 성분이 많은 한약재를 추가해서 처방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편입니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차게 되면 부풀어오른다, 배가 불룩해지는 증상처럼 누가 봐도 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증상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스 팽만이 심할 때는 호흡이 힘들거나 옆구리나 등 쪽에 아프다고 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볼 때 호흡기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으로 생각되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질환에 대한 검사나 치료를 하고 나서 한의원에 오게 됩니다.
음식을 먹은 후 증상이 심해지는지, 배변 후 증상이 감소하는지, 복부에 팽만이나 소리 같은 장내 가스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지, 복통 부위가 장이 위치한 부위와 일치하는지 혹은 소화에 의해 증상 부위가 이동하는지 확인 후 생각한 것이 맞다면 담적 치료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평소 소화기 관련 증상이 전혀 없었던 분들은 만성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드물고 평소에도 위나 장이 불편한 증상이 있었던 분들은 만성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시경 후 복통, 설사, 변비, 가스 팽만 이런 증상이 생겼다고 호소했더니 원래 있던 병이 심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불평하시는 분들이 많았죠. 대장 내시경 검사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장내시경 말고 위내시경 후 복통이 생기는 분들은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이 있거나 이번에 새로 진단받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조직검사 후 조직을 떼어낸 부위의 회복이 느려지고 점막이 계속 자극되어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속쓰림, 따가움, 작열감, 뻐근한 통증과 같은 위염 증상이 있다면 이에 해당합니다.
보통은 위산을 제어함으로써 회복해야 하는데 점막이 얇아 조직변성이 생겨 회복이 느려지는 상태라고 판단해 점막 재생을 촉진하는 약제 위주로 처방하고 치료합니다.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은 만성병인 만큼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내시경 후의 결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만성병처럼 악화된 분들이 한의원까지 오셔서 이런 분들을 담적치료나 점막재생치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지 1주일, 2주 정도밖에 지나지 않으면 바로 치료하지 말고 좀 더 지켜보고 치료하자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오늘도 대장 내시경 후 오른쪽 옆구리가 계속 아프다는 분이 전화로 문의하네요. 오른쪽 옆구리와 등이 아프기 때문에 이것이 장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다른 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 문제로 생긴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본 후 계속 불편하면 그때 치료하자고 답했습니다.
급성 증상은 내시경을 한 의사에게 문의하십시오. 혹시 응급질환일 수도 있어서요. 만성병처럼 지속되면 한의원에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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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옆구리가 아파요.그런데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면?왼쪽 옆구리가 아픕니다, 라고 증상을 호소하여 내원하시는 분들이 자주 있습니다.
보통 옆구리 근육 문제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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